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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틀랜드, LA 레이커스 꺾고 서부콘퍼런스 4강행

-NBA- 포틀랜드, LA 레이커스 꺾고 서부콘퍼런스 4강행

입력 2016-04-30 14:50
업데이트 2016-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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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015-2016시즌 서부콘퍼런스 4강에 진출했다.

포틀랜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승제)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서 106-103으로 이겼다.

4승2패로 승부를 끝낸 포틀랜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약세가 예상됐던 팀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51승31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4위에 올랐던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앨드리지, 로빈 로페스 등이 팀을 떠났다.

그러나 가드 대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 등이 팀을 이끌면서 이번 시즌에도 44승38패, 서부콘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테리 스터츠 감독은 포틀랜드를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감독상 투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381점)에 이어 2위(335점)에 올랐다.

포틀랜드는 이날 경기종료 15초 전까지 103-103으로 LA 클리퍼스와 팽팽히 맞섰다.

맥컬럼의 슛이 빗나가 공격권이 LA 클리퍼스로 넘어갈 위기였으나 이때 리바운드 다툼 과정에서 메이슨 플럼리가 상대 반칙을 얻어냈다.

종료 14.7초를 남기고 플럼리의 자유투 2개가 모두 성공하며 승기가 포틀랜드 쪽으로 기울었고 LA 클리퍼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자말 크로퍼드의 골밑 돌파가 무위에 그쳤다.

LA 클리퍼스는 정규리그에서 53승을 거둬 포틀랜드보다 9승이나 더 많이 따냈지만 팀 전력의 핵심인 블레이크 그리핀과 크리스 폴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올해 서부콘퍼런스 4강은 골든스테이트-포틀랜드, 샌안토니오-오클라호마시티의 대결로 압축됐다.

◇ 30일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콘퍼런스

인디애나(3승3패) 101-83 토론토(3승3패)

마이애미(3승3패) 97-90 샬럿(3승3패)

▲ 서부콘퍼런스

포틀랜드(4승2패) 106-103 LA 클리퍼스(2승4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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