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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서 규모 7.0 지진, 쓰나미 경보 발령…또 ‘불의 고리’

바누아투서 규모 7.0 지진, 쓰나미 경보 발령…또 ‘불의 고리’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9 08:06
업데이트 2016-04-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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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출처=CNN 화면 캡처
불의 고리. 출처=CNN 화면 캡처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해안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쓰나미경고센터는 이번 지진에 따라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지진은 노르섭에서 서남쪽으로 5㎞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동경 167.34 남위 16.09이고 진원의 깊이는 35㎞다.

바누아투는 일본, 동남아,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일컫는 ‘불의 고리’ 남단에 속해있다.

지난 16일 규모 7.3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하고 남미 에콰도르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불의 고리 지대에서 도미노 현상처럼 연달아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전날 대만에서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바누아투에서는 지난 3일 이후 6차례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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