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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사망 당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소지”

“프린스, 사망 당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소지”

입력 2016-04-28 15:52
업데이트 2016-04-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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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보도…美연예주간지 “사망 6개월 전부터 에이즈로 고통”

지난주 급사한 팝스타 프린스가 사망 당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를 지니고 있었다는 당국자 진술이 나왔다.

프린스의 사인을 조사 중인 미 당국은 프린스 몸과 그의 자택에서 오피오이드를 발견했다고 한 사법관리가 2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말했다.

이 관리는 이 때문에 마약단속국(DEA)이 조사 도중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프린스 사망 일주일 전 그의 전용기가 일리노이에 비상착륙한 것도 이 진통제 복용에 따른 반응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 전용기 조종사는 관제탑에 한 승객이 의식불명이라고만 얘기하면서 불시착했으며 나중에 이 승객은 프린스로 밝혀졌다.

프린스는 당시 진통제를 과다 복용했을 수 있어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았다고 관리는 덧붙였다.

프린스는 인근 몰린 병원으로 급히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홍보 담당자인 이벳 노엘 슈어는 나중에 프린스가 귀가했고 상태가 좋았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그러나 지난 21일 미니애폴리스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프린스의 사인을 좀 더 확실히하기 위해 아직 부검과 독성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에서 사인과 관련해 상세한 자료를 모두 확보하려면 수 주가 걸릴 것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프린스는 사망 6개월 전부터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었다고 미국의 연예주간지 내셔널인콰이어러 온라인판이 27일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 매체는 “프린스가 며칠 못 살줄 알고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죽기 얼마 전에도 혈구 수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지고 체온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지는 등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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