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5호포 작렬…팀내 홈런 선두

박병호, 5호포 작렬…팀내 홈런 선두

입력 2016-04-28 13:45
수정 2016-04-28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병호(미네소타)가 2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 말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안타로 홈으로 들어오며 코칭스태프의 환영을 받고 있다. 미네소타는 6-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미니애폴리스 AP 연합뉴스
박병호(미네소타)가 2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 말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안타로 홈으로 들어오며 코칭스태프의 환영을 받고 있다. 미네소타는 6-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미니애폴리스 AP 연합뉴스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5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6으로 밀린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지 5경기 만이다.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는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조시 톰린의 137km짜리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뒤 기둥을 때리는 대형 타구를 만들었다. 미네소타 구단은 이 홈런의 비거리를 131m라고 발표했다. 박병호에게 홈런은 맞은 뒤 톰린은 바로 강판됐다.

박병호는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41(58타수 14안타)로 올렸다. 시즌 5호 번째 대포를 기록한 박병호는 홈런 부문에서 팀내 선두를 유지중이다.

5회초 4실점으로 무너지며 클리블랜드에 역전당한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추격포에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재역전을 이루지 못하고 그대로 5-6 패배를 기록했다. 득점 기회를 맞을 때마다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 지었다. 앞서 두 경기에서는 모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