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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경기 연속 벤치…경쟁자 리카드는 3점 홈런

김현수, 4경기 연속 벤치…경쟁자 리카드는 3점 홈런

입력 2016-04-28 11:26
업데이트 2016-04-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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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결장한 김현수. 사진=AFP 연합뉴스
4경기 연속 결장한 김현수. 사진=AFP 연합뉴스 2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시작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2016-04-21. AFP 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네 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의 포지션 라이벌이었던 조이 리카드는 3점 홈런으로 팀을 3연패의 수렁에서 구했다.

김현수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결장했다. 개막 후 네 경기에 출전해 시즌타율 0.500(10타수 5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 중인 김현수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출전한 이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는 벤치에서 팀의 3-1 승리를 지켜봤다. 김현수를 제치고 주전 외야수 자리를 꿰찬 리카드가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리카드는 0-0 균형이 이어지던 5회초 2사 1·3루에서 비거리 130m짜리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포. 이후 9회초까지 3-0을 유지하던 볼티모어의 투수 잭 브리튼이 탬파베이에 2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경기는 뒤집히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12승 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템파베이는 4연승에 실패하며 5할 승률이 깨졌다. 10승 11패.

한편 탬파베이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는 이날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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