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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대회 앞두고 ‘전당·전군·전민 일심단결’ 독려

北, 당대회 앞두고 ‘전당·전군·전민 일심단결’ 독려

입력 2016-04-27 15:36
업데이트 2016-04-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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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정은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최후 승리하자”

북한은 제7차 노동당 대회를 9일 앞둔 27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당(全黨)·전군(全軍)·전민(全民)이 일심단결하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에서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은 원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열혈의 동지, 영원한 전우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일심단결을 “영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뜻과 정으로 굳건히 이어진 운명 공동체”이자 “천만 군민이 당 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 해나가는 불패의 통일체”라고 규정한 뒤 “생각을 해도 영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 생각하고 걸음을 걸어도 영도자의 속도로 내달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은 청년 조직을 ‘정치사상 강국의 핵심 골간’으로 키우는 한편 인민을 당 중앙으로 결속시키고, 군은 당 중앙을 결사 보위하고 인민은 전력, 석탄, 금속공업, 철도운수, 농업 전선 등에서 ‘총진격’해 경제 강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5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승리의 직선 주로를 따라 천만 군민이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조국 땅 위에 당 중앙을 따라 영원히 한 길을 가고 가려는 억척 불변의 신념의 대하가 세차게 굽이치고 있다”며 “김정은 동지의 두리(주위)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우리 당의 혁명 위업, 주체 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중앙방송 등 북한의 주요 매체는 다음 달 6일 평양에서 제7차 당 대회를 개최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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