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벌였던 경제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어버이연합이 일당을 주고 탈북자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JTBC에 따르면 당시 전국에서 1만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주장한 어버이연합은 탈북자 등에게 일당을 주고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에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그냥 일을 시킬 수는 없어서 교통비 정도 준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의 지시를 받거나, 경제단체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1월 경기 판교 창업단지를 방문했다가 서명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경제활성화 입법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은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자발적인 서명을 받았을 뿐 어버이연합이나 탈북단체와 협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27일 JTBC에 따르면 당시 전국에서 1만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주장한 어버이연합은 탈북자 등에게 일당을 주고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에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그냥 일을 시킬 수는 없어서 교통비 정도 준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의 지시를 받거나, 경제단체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진지하게…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서명운동본부’가 추진하는 ‘경제 활성화법 처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자발적인 서명을 받았을 뿐 어버이연합이나 탈북단체와 협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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