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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묵묵부답’, 핵심 간부 ‘행방묘연’…자금 지원 의혹의 진실은?

어버이연합 ‘묵묵부답’, 핵심 간부 ‘행방묘연’…자금 지원 의혹의 진실은?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25 19:00
업데이트 2016-04-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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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앞에서 시사저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앞에서 시사저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각종 집회에 탈북자 등 아르바이트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사실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또 어버이연합의 핵심 간부들이 며칠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혹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어버이연합은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날 어버이연합 사무실에는 핵심 간부들이 출근하지 않아 오후에 기자회견을 개최할 지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간부 중 한 명인 추선희 사무총장은 주말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현재 본인 명의의 휴대폰 3개를 착신 정지한 상태로 알려졌다.

어버이연합의 홈페이지도 25일 현재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어버이연합은 앞서 22일 서울 종로구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해당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전경련에서 우회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청와대 개입설에 대해선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지 않아 의혹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이다. 연일 언론보도에서 어버이연합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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