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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제문제 태풍 닥칠 것…대통령·여야·정부 합의 시급”

안철수 “경제문제 태풍 닥칠 것…대통령·여야·정부 합의 시급”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4-22 11:28
업데이트 2016-04-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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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22일 “조만간 우리 경제의 문제들이 태풍처럼 닥칠 것이다. 대통령과 정부, 여야 국회의 대화와 합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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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이 되면 벌써 공무원들은 새로운 일을 책임있게 하기 어려운 대선 국면으로 들어간다”며 “올해 남은 8개월은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 주제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일부 대기업의 부실 처리 문제 ?절벽에 이른 대기업 중심 사업구조 재편 방안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 ?교육-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 ?일자리 창출 및 고용불안정성 해소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지금은 19대 국회를 마감하고 20대 국회 개원을 준비해야 하는 과도기”라며 “이러한 과조기에 어느 한 쪽도 제대로 책임있게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나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저희 국민의당을 비롯한 여야 모두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국민은 문제를 풀어내라고 총알보다 무서운 한 표로 명령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오히려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구조 개혁의 청사진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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