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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티리온 라니스터 ‘미국 차기 대통령’ 선호 1위

‘왕좌의 게임’ 티리온 라니스터 ‘미국 차기 대통령’ 선호 1위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6-04-22 10:32
업데이트 2016-04-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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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 라니스터(피터 딘클리지 분). HBO 홈페이지
티리온 라니스터(피터 딘클리지 분). HBO 홈페이지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티리온 라니스터가 대선 유력 주자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차기 대통령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뉴욕주 경선에서 패배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라니스터와 나란히 1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멍키가 최근 미국인 2045명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라니스터와 샌더스는 각각 24%를 지지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피터 딘클리지가 연기를 하는 티리온 라니스터는 드라마 속 지략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평소 난쟁이라는 신체적 약점을 딛고 탁월한 정치 감각으로 난간을 헤쳐나가는 라니스터 배역을 자신의 성향과 가장 닮았다고 평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위는 지지도 20%를 획득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4위는 지지도 14%를 얻은 ’왕좌의 게임‘에서 ’용의 여왕‘ 대너리스 타가르옌(에밀리아 클라크 분)이 각각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 후보는 7% 지지도를 얻어 가까스로 5위 안에 들었다.

왕좌의 게임은 미국 HBO 방송의 인기 판타지 드라마로 오는 24일 6번째 시즌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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