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어버이라는 단어를 슬픔으로, 부끄러움으로 만드는 뉴스가 있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과 관련, 취임 전 어버이연합이 아름다운재단에 와서 자신이 여자인 줄 알고 데모를 한 적이 있다고 일화를 털어놓으며 “동원된 것이 확실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어버이연합은 지난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메트로 서버 사이버테러 은폐 의혹 규탄 집회를 하는 등 박 시장 취임 이후 여러 차례 집회를 해왔다.
2014년 친환경급식 농약검출 규탄 등 목적으로 6차례, 2015년에는 메르스 대응 관련 사퇴 촉구, 박 시장의 아들인 박주신 병역비리 진상규명위 구성 촉구 등 목적으로 7차례 집회를 열었다.
박 시장은 “돈을 줘 이 분들을 거리로 내보내 어버이 이름을 욕되게 하고 여론몰이를 하고 상식 이하 행동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과 관련, 취임 전 어버이연합이 아름다운재단에 와서 자신이 여자인 줄 알고 데모를 한 적이 있다고 일화를 털어놓으며 “동원된 것이 확실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어버이연합은 지난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메트로 서버 사이버테러 은폐 의혹 규탄 집회를 하는 등 박 시장 취임 이후 여러 차례 집회를 해왔다.
2014년 친환경급식 농약검출 규탄 등 목적으로 6차례, 2015년에는 메르스 대응 관련 사퇴 촉구, 박 시장의 아들인 박주신 병역비리 진상규명위 구성 촉구 등 목적으로 7차례 집회를 열었다.
박 시장은 “돈을 줘 이 분들을 거리로 내보내 어버이 이름을 욕되게 하고 여론몰이를 하고 상식 이하 행동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