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은 6.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94.3%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9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구조조정 효과가 1분기 실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두산밥캣과 중국 사업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신흥시장 회복 지연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매출액 감소와 공기사업부 매각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구조조정 효과로 큰 폭 증가했다”며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외화 환산 이익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유동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공작기계 사업부를 매각했으며,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공작기계 사업부를 제외하고도 4천억원대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