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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종업원 북송확인 요청에 “정보 없다”

中, 北종업원 북송확인 요청에 “정보 없다”

입력 2016-04-14 16:45
업데이트 2016-04-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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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종업원 13명이 집단귀순한 중국 소재 북한 식당의 나머지 종업원의 북한 송환 여부에 대해 “정보가 없다”면서 확인을 거부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연합뉴스의 이런 확인 요청에 지난 11일 발표했던 내용을 제외하고는 “추가로 제공할 만한 상황(정보)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 대변인은 “13명의 북한인들이 유효한 합법적 신분증을 갖고 정상적인 루트로 중국에 들어와, 정상적인 루트로 중국을 떠난 사실은 이미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중국 공안당국이 중국에 거주하는 일부 북한인들의 실종신고를 받았으며 확인 결과 북한국적자 13명이 6일 새벽 유효한 여권을 갖고 출경(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약 20명의 북한 종업원 중 13명이 집단귀순한 가운데 나머지 인원의 거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은 인원 전원 또는 상당수가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보도가 있는가 하면 일부가 중국에 남아 한국행을 기다린다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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