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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새누리당 출신이라도 개혁인사 포용할 수 있다”

천정배 “새누리당 출신이라도 개혁인사 포용할 수 있다”

입력 2016-04-14 15:38
업데이트 2016-04-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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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지역 당선인과 5·18묘역 참배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과거 새누리당에 몸담았던 인사라도 합리적으로 개혁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면 얼마든지 포용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지역 당선인 7명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이렇게 밝히고 “합리적인 세력과 힘을 합치고 연대해 정권교체의 길을 뚫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그는 “이번 총선에서 광주시민이 국민의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자랑스러운 광주 정신을 대변하는 정당이 됐다”고 평가했다.

천 대표는 “광주 정신을 제대로 대변하는 정당, 박근혜 정권에서 늘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국민의 삶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정책과 비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권 교체에 대해선 “광주 시민이 보내주신 지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개혁 세력, 합리적인 세력과 힘을 합치고 연대하겠다”며 “광주·전남의 낙후를 극복하고 정당한 이익을 지켜내고 모든 국민과 연대할 수 있는 호남 주도 정권교체의 길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5·18 묘역 참배에는 광주 서을에서 당선된 천 대표를 비롯, 박주선(동남을)·장병완(동남갑)·김동철(광산갑)·권은희(광산을)·송기석(서구갑)·김경진(북구갑)·최경환(북구을) 당선인과 김성환 동구청장 당선인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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