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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날씨] 4·13 총선 당일 전국 비 오다 그쳐…어느 정당에 유리?

[주간날씨] 4·13 총선 당일 전국 비 오다 그쳐…어느 정당에 유리?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11 16:34
업데이트 2016-04-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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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13일 총선 날씨도 주목
정치권, 13일 총선 날씨도 주목 미세먼지가 걷히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11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핀 벚꽃 위로 직박구리가 꿀을 따먹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0대 총선 투표일인 13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날씨가 투표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정치권의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오전까지 계속 오다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12일 밤부터 13일 사이 서해, 남해 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선거일 전날 저녁 제주도와 전라남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에 13일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오전에 수도권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충청도와 강원도는 낮에,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북도는 오후에, 전라남도 해안과 경상남도, 제주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케이웨더는 예측했다.

케이웨더는 최근 우리나라 5번의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과 날씨를 분석해 본 결과, 선거일에 비가 내리면 투표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던 제15대, 16대, 17대 때가 비가 내렸던 제18대, 19대보다 투표율이 높았다.

2012년 4월 11일 치른 19대 총선 때는 오전에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렸고 오후에 그쳤다. 투표율은 54.3%였다.

18대 총선(46.1%)보다 8.2%포인트 높았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날씨가 당 득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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