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사우디 4600억원 플랜트 공사 수주

/한화건설 사우디 4600억원 플랜트 공사 수주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4-11 14:26
수정 2016-04-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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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6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사우디 현지에서 SCPC가 발주한 4억 달러 규모의 화공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우디 남동부 주베일 산업단지 제2공단에 연간 67만톤 규모의 석유 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EPC(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 방식으로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약 24개월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사업의 사전 설계 업무도 수행한 바 있어 설계의 정확도를 향상했고 발주처와 협의를 거쳐 설계안을 도출했기 때문에 공사비가 현실적으로 반영되고 면밀한 시공계획 수립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시공사에 부담되는 시운전 역무를 발주처가 수행하게 돼 사업 위험 부담도 상당 부분 낮췄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이번 사우디 화공플랜트 수주는 그간 추진해온 내실 경영의 성과물로 해당 분야의 실적 강화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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