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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싸울게요~”노래 불렀던 김무성…“야권연대 못난 짓, 국회의원이 장난이냐” 맹비난

“안 싸울게요~”노래 불렀던 김무성…“야권연대 못난 짓, 국회의원이 장난이냐” 맹비난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08 11:36
업데이트 2016-04-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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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비벼 먹는 새누리당 지도부
밥 비벼 먹는 새누리당 지도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공천 파동 등 국민을 실망하게 한 것에 사죄하고 잘 화합하겠다는 의미로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을 먹고 있다. 서울신문 DB
“정신차릴게요~ 안 싸울게요~“라며 당의 ‘반성과 다짐의 노래’를 직접 불렀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다시 야권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김 대표는 8일 경기 안양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앞에서 가진 심재철(안양 동안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 지역에서 야당 후보자들이 야권 연대를 한다는데 이건 참 못난 짓“이라면서 ”야권 연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런 후보자들은 안양 동안을에서 국회의원 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어 ”어제도 인천 남동을에서 야권의 두 후보가 연대를 하면서 구의원을 서로 주고받기로 하며 뒷거래를 한 게 있다고 모 언론에서 보도했다“면서 ”이렇게 뒷거래를 하려면 왜 출마를 하느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장난이냐“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국정의 요체는 민생이다. 정치는 민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치우고 민생을 살피는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 장애물, 경제 장애물, 일자리 장애물은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이란 사실을 알고 계시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얘기하는데 그건 운동권 출신들이 많이 활동했기 때문“이라면서 ”20대 국회에선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을 줄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새누리당이 많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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