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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연습경기서 공수 활약…주루는 여전히 제한

강정호, 연습경기서 공수 활약…주루는 여전히 제한

입력 2016-04-07 08:29
업데이트 2016-04-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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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연습경기서 5이닝 수비 소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서 2016시즌 개막을 맞이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습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있는 피츠버그 마이너리그 훈련 캠프인 파이릿 시티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전해 공격과 수비 모두 소화했다.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5이닝 동안 수비를 했고, 4번 타석에 들어갔다. 여전히 치고 난 뒤 주루는 1루까지 만으로 제한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면서 “강정호는 4월 말 복귀가 가능하며, 3루수 자리를 데이비드 프리스로부터 물려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피츠버그 전담 기자들도 각자 트위터에 강정호의 연습경기 출전 소식을 전했지만, 수비 포지션과 타격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

이제 강정호는 공격과 수비는 큰 문제가 없다. 주루 역시 1루까지는 전력질주에 큰 무리가 없지만, 2루 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에 조심스러워할 뿐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에게 1루까지만 뛰도록 해 철저하게 보호했다.

지난 4일 2016시즌 개막에 맞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강정호는 날짜상 19일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피츠버그가 강정호 자리를 잠시 대신 채울 선수로 영입한 프리스는 2경기에서 타율 0.444(9타수 4안타)로 활약 중이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가 복귀하면 3루 주전을 맡기고, 프리스는 1루와 3루를 오가며 백업 역할을 하는 식으로 교통정리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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