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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든 차량 피하려다…인천공항고속도로 통근버스 넘어져 36명 부상

끼어든 차량 피하려다…인천공항고속도로 통근버스 넘어져 36명 부상

이성원 기자
입력 2016-04-06 10:38
업데이트 2016-04-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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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가 옆으로 넘어져 중상자 3명을 비롯해 3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6일 오전 6시 17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고속도로 신불IC에서 영종도 방면 1.2㎞ 지점에서 통근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허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33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는 인천공항 기내식 담당 업체 소속 직원들을 태우고 있었다. 영종도 방면으로 가던 중 차로를 변경하던 그랜저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쓰러졌다.

당시 버스는 3차로를 달리고 있었으며 그랜저 승용차는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 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버스운전 기사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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