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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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4일 미국 스포츠 매체 ESPN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즈가 올해 필드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인버그는 이어 “분명히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이라면서도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2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매일 훈련하고 있지만, 대회에 복귀하는 일정을 잡지 않았다”며 “마스터스에 출전할 만큼 (몸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스타인버그는 “우즈는 충분히 시간을 갖고, 복귀 전에 몸을 완전히 만들고 싶어한다”며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작-정지 버튼을 누르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어설프게 복귀했다가 다시 부상으로 멈추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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