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UEFA 챔스리그 8강전, 6일부터 시작…‘바르샤 트레블 도전’

UEFA 챔스리그 8강전, 6일부터 시작…‘바르샤 트레블 도전’

입력 2016-04-04 18:09
업데이트 2016-04-04 18: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레알 마드리드는 볼프스부르크와 대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FC바르셀로나가 두 시즌 연속이자 팀 통산 세 번째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할 수 있을까.

FC바르셀로나는 2015-2016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필두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리며 트레블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달성은 팀 통산 두 번째(2008-2009시즌·2014-2015시즌) 쾌거였다.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트리오’는 지난 시즌 무려 122골을 합작하며 트레블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의 무시무시한 공격력의 중심에는 ‘MSN 트리오’가 자리 잡고 있다.

메시(26골)-수아레스(22골)-네이마르(21골)가 정규리그에서 합작한 골은 벌써 69골에 달한다.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31라운드까지 쌓은 총 87골 가운데 MSN 트리오의 비중이 79%를 넘어섰다.

이를 발판 삼아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7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코파 델 레이에서는 이미 결승전(5월 21일 예정)에 진출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8강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0)를 승점 6차로 앞서고 있는 데다 코파 델 레이 상대인 세비야 보다는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돼 더블 달성의 가능성은 크다.

결국은 아직 8강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바르셀로나의 팀 역대 세 번째 트레블 달성에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상대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쉬운 상대가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패를 당했지만 모두 1-2로 패배로 박빙의 승부였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1-2로 패한 터라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축구전문 매체 ESPN FC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꺾을 때 사용했던 ‘깊은 수비-빠른 역습’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팬들의 관심을 끄는 또 다른 대진은 7일 오전 3시 45분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볼프스부르크(독일)의 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정규리그에서 29골을 터트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3골로 선두다.

특히 호날두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부터 16강 1, 2차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8골)에 성공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무대를 떠나는 ‘득점 기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의 골 행진도 볼거리다.

올해 34살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정규리그에서 이미 30골 고지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7일 오전 3시 45분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맞붙는다.

또 6일 오전 3시 45분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벤피카(포르투갈)를 홈으로 불러들여 8강 1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