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동성 해설위원은 4일 故 노진규의 상가를 찾아 한숨을 몰아쉬었다.
김동성 위원은 이날 서울 원자력 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참 열심히 훈련하던 후배였는데, 안타깝다”라며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 위원은 “쇼트트랙은 선천적인 기량보다 후천적인 훈련이 더 중요한 종목이다. 노진규는 매우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본인의 기량을 발전시켜왔던 선수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무척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소치 올림픽을 준비할 때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하던 모습이 선하다. 아픔을 이겨내면서 열정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했었는데 당시엔 이렇게 큰 병을 안고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김동성 위원은 노진규의 경기고 선배로 각별한 사이였다.
한편 노진규는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스타로 발돋움했지만 2013년 어깨 양성 종양이 발견돼 병마와 싸웠다.
그는 항암 치료를 이어가다 3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빈소엔 심석희, 서이라 등 쇼트트랙 동료 선수들이 찾아 조문했다.
연합뉴스
김동성 위원은 이날 서울 원자력 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참 열심히 훈련하던 후배였는데, 안타깝다”라며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 위원은 “쇼트트랙은 선천적인 기량보다 후천적인 훈련이 더 중요한 종목이다. 노진규는 매우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본인의 기량을 발전시켜왔던 선수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무척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소치 올림픽을 준비할 때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하던 모습이 선하다. 아픔을 이겨내면서 열정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했었는데 당시엔 이렇게 큰 병을 안고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김동성 위원은 노진규의 경기고 선배로 각별한 사이였다.
한편 노진규는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스타로 발돋움했지만 2013년 어깨 양성 종양이 발견돼 병마와 싸웠다.
그는 항암 치료를 이어가다 3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빈소엔 심석희, 서이라 등 쇼트트랙 동료 선수들이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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