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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멕시코 방문 계기 무역투자협력 등 34건 MOU 체결

朴대통령 멕시코 방문 계기 무역투자협력 등 34건 MOU 체결

입력 2016-04-04 17:05
업데이트 2016-04-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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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현지시간)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이 열린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극장에 들어서며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현지시간)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이 열린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극장에 들어서며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멕시코 양국이 모두 3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가운데 무역투자협력 MOUㆍ교통인프라협력 MOU 등 5건은 4일 한ㆍ멕시코 정상회담 종료 직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공식 서명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김규현 외교안보 수석이 현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공식 서명식 전에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에서 니에토 대통령과 양국이 추진 중인 개혁정책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확대 정상회담에선 경제·통상, 에너지·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과 북한 문제 등 지역정세, 중견국 외교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과 니에토 대통령은 2013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하는 등 수차례 만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협정 서명식 후에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교역·투자 및 신재생 에너지, 보건 외교 수자원, 교통·인프라 등 창조경제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협력방안, 문화·스포츠 교류 증진 방안, 북핵 등 북한 문제에 관한 공조 강화 방안,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를 통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멕시코 공식방문 마지막 일정인 한ㆍ멕시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민간 경제 교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지난 1일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어떤 대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회의 시작 전에 반 총장이 오셔서 잠깐 인사를 했고 그 외 특별한 다른 말씀은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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