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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선수, 귀화한 까닭은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선수, 귀화한 까닭은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04 18:29
업데이트 2016-04-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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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한국 스포츠가 동계종목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 바이애슬론 연맹은 4일 제2차 경기력향상 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선수 스타로두벳츠 알렉산드르(23)와 프로리나 안나(32)를 국가대표로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스타로두벳츠와 프로리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불투명한 한국 바이애슬론이 꺼내 든 ‘비장의 카드’다.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출전권은 국가 순위 22위까지만 주어지고, 뒷순위 국가는 와일드카드 6장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한다. 2015~2016시즌을 마친 현재 한국의 순위는 25위로 내년 시즌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면 안방에서 잔치를 구경만 해야 한다.

스타로두벳츠는 러시아 남자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기량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로리나는 세계 정상급 기량의 여자 선수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4위를 차지했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두 선수는 5월부터 본격적인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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