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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5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00으로 하락

최지만, 5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00으로 하락

입력 2016-04-02 13:33
업데이트 2016-04-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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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10번째 타점 기록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의 4구째 시속 92마일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3회초 1사 2, 3루에서 마에다의 90마일 직구를 공략해 2루수 땅볼로 돌아섰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시범경기 10번째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대타 셰인 로빈슨으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6에서 0.200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안타 2타점을 올린 이후 5경기 연속 방망이가 침묵했다.

한국에서 고교 졸업 후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도전한 최지만은 2015시즌 후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옮긴 뒤 룰 5 드래프트로 에인절스로 이동,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다.

에인절스는 6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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