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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3언더파 장하나·전인지, 1라운드 공동 7위

-LPGA- 3언더파 장하나·전인지, 1라운드 공동 7위

입력 2016-04-01 10:18
업데이트 2016-04-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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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4·비씨카드)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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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는 전인지
연습하는 전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사막도시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전인지가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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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는 장하나
연습하는 장하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사막도시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장하나가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시즌 벌써 2승을 거둔 장하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 코스(파72·6천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전인지 역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장하나와 똑같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둘은 오전 10시 현재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인 미야자토 아이(일본),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는 2타 차이다.

장하나와 전인지는 지난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챔피언스 대회를 앞두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가 장하나의 부친이 놓친 기내용 여행 가방에 전인지가 부딪히는 사고로 ‘악연’이 생겼다.

전인지는 허리 부위 통증으로 이후 3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채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또 공교롭게도 장하나가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사과와 우승 세리머니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팬들 사이에 많은 논란이 일었다.

장하나의 부친 장창호 씨는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연습 중인 전인지를 찾아 몸 상태를 물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8번 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홀 주위 벙커로 들어가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 3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희영(27·PNS) 역시 3언더파 69타로 장하나, 전인지와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미야자토, 무뇨스의 뒤를 이어 오야마 시호(일본),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리 안 페이스(남아공), 렉시 톰프슨(미국) 등 네 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둘 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박성현(22·넵스), 김효주(21·롯데) 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 이보미(28·혼마골프)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0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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