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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황희찬 “아쉽지만 형들 응원하겠다…리우 가고 싶다”

<올림픽축구> 황희찬 “아쉽지만 형들 응원하겠다…리우 가고 싶다”

입력 2016-01-28 08:23
업데이트 2016-01-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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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복귀하면 부족한 점 보완하겠다”

결승전을 앞두고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깊은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올림픽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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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대한민국 화이팅
황희찬, 대한민국 화이팅 올림픽 축구 대표팀 황희찬이 2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레디슨 블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대표팀 숙소인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승에서도 도움이 됐으면 좋았을 텐데 마지막까지 힘이 못돼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승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형들을 응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희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대해선 “올림픽은 어릴 때부터 꿈꿨던 무대다. 마지막에 대표팀 명단에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구단과 대표팀의 사전 약속에 따라 이날 오스트리아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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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황희찬
질문에 답하는 황희찬 올림픽 축구 대표팀 황희찬이 2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레디슨 블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에 대해선 “모든 경기가 좋았지만 4강전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활약에 대한 평가로는 “골을 못 넣어서 아쉽지만 팀목표를 이뤄 만족한다. 앞으로는 매 경기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의 성원에 대해선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이후의 목표에 대해선 “이번 대회에서 내가 피지컬적으로도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고, 포스트 플레이나 문전 앞에서 득점 상황에서도 기술을 좀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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