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해 매출 10조 5730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 세전이익 310억원, 신규수주 13조 3840억원의 경영 실적(잠정)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GS건설 연매출이 10조원을 돌파하기는 1969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신규 수주도 19.3% 늘렸다.
GS건설은 지난해 플랜트와 건축·주택 부문 호실적으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플랜트 부문 매출이 4조 9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었고, 건축·주택 부문 매출도 3조 3311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늘었다. 전체 매출 중 6조 20억원이 해외 매출로 전체 매출의 57%에 달했다.
신규 수주 규모 역시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담보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주택 부문에서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을 뿐 아니라 플랜트 부문 수주도 원활했다. 주택 부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심으로 6조 87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플랜트 부문에서 지난해 달성한 수주액은 2조 8380억원이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11조 5900억원으로, 수주 목표를 12조 3000억원으로 잡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GS건설은 지난해 플랜트와 건축·주택 부문 호실적으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플랜트 부문 매출이 4조 9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었고, 건축·주택 부문 매출도 3조 3311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늘었다. 전체 매출 중 6조 20억원이 해외 매출로 전체 매출의 57%에 달했다.
신규 수주 규모 역시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담보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주택 부문에서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을 뿐 아니라 플랜트 부문 수주도 원활했다. 주택 부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심으로 6조 87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플랜트 부문에서 지난해 달성한 수주액은 2조 8380억원이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11조 5900억원으로, 수주 목표를 12조 3000억원으로 잡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