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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동파 예방하자”… 홍삼·라디에이터 ‘불티’

“독감·동파 예방하자”… 홍삼·라디에이터 ‘불티’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1-25 23:12
업데이트 2016-01-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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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매출 작년 동기대비 105%… 라디에이터 매출 190%나 늘어

동장군 덕에 방한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 지난 18~24일 일주일간 겨울제품 매출이 그 전주(1월 11~17일)보다 60%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실이나 욕실 등 수도관 동파 예방에 많이 쓰이는 ‘라디에이터’로 매출이 190% 늘었다. 또 히터류 매출이 70%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전기요처럼 간접적으로 열기를 전달하는 난방기기보다 직접적으로 열기를 뿜는 히터류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기요 등의 매출은 3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추위로 인한 독감 우려가 커지면서 고가 홍삼 매출도 급증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2~24일 60만원인 황진단과 45만원인 천녹삼 등 고가 홍삼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이마트몰의 지난 17~23일 매출은 전주(1월 10~16일) 대비 10.2% 증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6-0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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