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강추위에 서울 계량기 동파 오늘만 216건 신고

강추위에 서울 계량기 동파 오늘만 216건 신고

입력 2016-01-19 21:55
업데이트 2016-01-19 21: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19일 서울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도 급증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16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날 신고 건수까지 합하면 275건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14.6도까지 내려갔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2.4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물렀다.

서울시는 20일도 기온이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계량기 동파에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계량기 유리가 깨지면 즉시 다산콜센터(☎ 120)에 신고하면 된다. 시는 24시간 신고를 받고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시는 또 수도계량기를 보온할 때 지난해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솜이나 헌 옷을 사용해야 하며,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 등 열기구나 화기를 사용하지 말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녹여야 한다.

시는 ‘동파경보’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하며 단계별 시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동파주의보 발령과 대응 요령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