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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명문 세인트루이스 입단 초읽기…신검만 남아

오승환, 명문 세인트루이스 입단 초읽기…신검만 남아

입력 2016-01-11 07:19
업데이트 2016-01-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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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은 오승환(33)이 134년 전통의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이하 현지시간) CBS 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승환이 11일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에서 11시즌을 뛰면서 통산평균 자책점 1.81을 기록했다.

9년 간의 한국 프로야구서 277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2014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 지난 2년간 모두 80 세이브를 올렸다.

CBS 스포츠는 오승환이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트래버 로젠탈에 앞서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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