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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시가총액 전년比 매매 20%·전세 53%↑

아파트 거래 시가총액 전년比 매매 20%·전세 53%↑

입력 2016-01-07 10:10
업데이트 2016-0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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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파트 매매거래 174조원…전세거래는 122조원

지난해 저금리 기조와 전셋값 급등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은 전년보다 20%, 전세거래 시가총액은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의 2015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 거래된 아파트 시가총액은 모두 174조 4천791억 8천66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인 2014년보다 20.3%(29조 5천256억 1천637만원) 늘어난 수치다.

작년 시도별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서울이 53조 950억 4천450만원으로 거래금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51조7천854억9만원, 부산 14조994억7862만원, 인천 10조2천242억9천663만원, 대구 8조175억1천149만원, 경남 7조9천22억6천814만원, 울산 4조2천277억3천465만원 등의 순이다.

시군구 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6조5천353억6천23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4조6천862억580만원, 송파구 4조6천674억261만원 등으로 강남 3구 거래금액이 높았다.

전년 대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1조4천737억5천69만원 올랐다.

그 뒤로 송파구 1조3천913억9천381만원, 강서구 1조3천610억1천616만원, 부산 해운대구가 1조1천675억5천317만원 등의 순이다.

작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66만1천717건으로 전년보다 10%(6만1천171건) 늘었다.

경기가 18만6천352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서울 11만1천294건, 부산 5만7천909건, 인천 4만4천487건, 경남 4만3천435건, 대구 3만520건 등의 순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초과∼85㎡이하가 41만8천239건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고 가격별로는 1억원대 아파트가 20만3천798건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전용면적 109㎡를 초과하는 대형아파트 거래가 전년보다 6천105건 늘었다. 매매가격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아파트 거래량도 1천973건 늘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거래 시가총액은 121조9천665억4천372만원으로 전년보다 53%(42조5천766억687만원) 늘었다.

서울이 44조4천56억5천4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35조4천56억9천363만원, 부산 8조1천292억8천864만원, 인천 6조7천225억9천229만원 등의 순이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5조9천661억4천475만원으로 전세거래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고 송파구 4조7천434억6천58만원, 서초구 4조2천94억3천960만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3조3천777억9천311만원 순이다.

전년보다 전세거래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로 1조3천616억1천906만원 늘었다.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55만8천744건으로 전년보다 11.26%(5만6천540건) 늘었다.

경기도가 16만1천100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서울 12만1천996건, 부산 4만1천249건, 인천 3만7천455건, 경남 3만789건 등의 순이다.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노원구의 전세거래가 1만1천553건으로 가장 많았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초과∼85㎡이하가 33만4천693건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금액별로는 2억원대 전세아파트가 15만9천803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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