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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한 목소리로 北 규탄 “결코 용납할 수 없어”

여야 대표, 한 목소리로 北 규탄 “결코 용납할 수 없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1-06 16:44
업데이트 2016-01-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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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핵실험 규탄 결의문 오는 8일 본회의서 채택하는 방안 추진”

여야 대표들이 6일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규탄 입장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으로 절대 묵과할 수 없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4차 핵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안보 태세를 더욱 철저히 하고 동맹국, 6자회담 참여국과 긴밀히 협의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 조치를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다해서 우리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보 관련 상임위 간사단과의 긴급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평화를 흩뜨리는 북한의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 엄중 대응해야 한다”며 “북핵 문제 해결에 여야, 정부와 국회가 따로 없다. 우리 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표는 “이번 핵실험 징후를 미리 파악하지 못하고 사전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지도 못하고 예방 못한 안보 무능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6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오는 8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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