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위기’ 판할 “12월만 제외하면 훌륭한 한해였다”

‘경질위기’ 판할 “12월만 제외하면 훌륭한 한해였다”

입력 2016-01-01 11:00
수정 2016-0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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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2015년에 대해 “12월만 제외한다면 훌륭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선은 1일(한국시간) 팀의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처한 판할 감독이 한해를 평가하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판할 감독은 “그러나 1년은 12개월이기 때문에 12월을 제외할 수는 없다”며 답답한 현실을 인정했다.

맨유는 지난달 최악의 슬럼프를 맛봐야 했다. 시즌 초반엔 선두 다툼까지 했지만 12월 들어선 6경기에서 4연패를 포함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순위도 추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도 좌절됐다.

판할 감독은 “우리가 목표한 순위로 2015년을 끝내지는 못했지만 나는 내 일을 할 것”이라며 “올 시즌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기 위해선 이겨야 한다. 승점을 쌓지 못하면 격차가 너무 커진다”고 말했다.

맨유는 2일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와 홈에서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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