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다웨이 “남북, 천안함 해결 희망”

中 우다웨이 “남북, 천안함 해결 희망”

입력 2010-08-21 00:00
수정 2010-08-21 1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남북한이 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북핵 관련 6자회담에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우 특별대표와의 방중 자민당 의원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은 우 특별대표가 천안함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남한과 북한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우 특별대표는 이어 유관국들이 천안함 사건이라는 “장애물”에 직면했지만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가와무라 전 장관은 덧붙였다.

 우 특별대표는 또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앞으로 미국과 한국 등 관련국을 잇따라 방문하는 ‘셔틀외교’를 시작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박의춘 외무상 등과 6자회담 재개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