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문수·안상수 “수도권 전승 이끌것”

오세훈·김문수·안상수 “수도권 전승 이끌것”

입력 2010-05-30 00:00
수정 2010-05-30 12: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김문수 경기지사,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6.2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정책공조를 통한 ‘수도권 전승’을 자신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의 수도권 필승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야당의 정쟁과 비방 공세에도 불구하고 정책선거를 흔들림 없이 실천해 수도권의 필승,전승,압승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6·2 지방선거] 최신기사 보러가기

 또 “서울,인천,경기가 하나 돼 미래로 나아가겠다”면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앙 정부와 힘을 합쳐 하나로 나아갈 때에만 수도권 발전과 2천5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야당이 ‘전쟁이냐,평화냐’ 선택하라며 국민을 협박하고 야당이 앞장서 ‘북풍’(北風)을 이용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념과 갈등의 정치로 일관하다가 국민적 심판을 받았던 과거정권의 행태를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는데 무능과 갈등으로 대표되는 과거회귀세력에 수도권을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은 지난 9일의 정책공조 선언을 재확인하는 자리로,선거를 철저하게 정책선거로 마무리하고 선거 후에도 확실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민선 5기에도 3개 지자체가 마음을 모아 수도권 전체 주민의 공동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고,김 후보는 “앞으로 더욱 가깝게 손잡고 함께 미래를 펼쳐나가는 자치단체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구도심 활성화,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판세 및 전략에 대해 “(서울) 기초단체장의 경우 절반 정도 앞서고 있는데 몇군데 더 열심히 하면 압승,전승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야당 후보 당선시 중앙 정부와 협력이 가능하겠느냐,그 경우 손해는 유권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