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제주지사 단일화…현명관으로 확정

무소속 제주지사 단일화…현명관으로 확정

입력 2010-05-24 00:00
수정 2010-05-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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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강상주(56.전 서귀포시장),현명관(68.전 삼성물산 회장)씨가 24일 후보를 현명관씨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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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강상주 단일화 합의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현명관, 강상주 후보가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현명관·강상주 단일화 합의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현명관, 강상주 후보가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합의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현명관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제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도덕적 열망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 시간 이후 우리는 한나라당 및 당원 동지 여러분과 긴밀한 협의.조율을 거쳐 실질적인 정책연대를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뿌리는 원래 한나라당 하나다.개인적 과오,공천 박탈,무소속 출마 등으로 당원 여러분께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거듭 사과 드린다”며 “남은 선거 운동기간 최선을 다해 과오를 반드시 승리로 갚겠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어느 조사기관에서 여론조사를 했고 구체적 결과가 어떠한가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유수한 여론조사기관이고,두 기관에서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만 밝힌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무공천 사태,무소속 출마,한나라당 분열 등으로 도민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줬고 이대로라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현 후보와 가슴을 맞대고 제주의 변화.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으며 어떠한 거래도 없었다”고 못박았다.

 현 후보는 단일화 비판 세력에 대해 “우리의 정책이 다른 것은 한두 가지밖에 없고 기본 정책 방향은 같다”며 “우리는 한나라당의 정강을 다 같이 공유해왔고,그 문제에 대해서는 흠이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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