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나경원 장애인정책 끌어안겠다”

오세훈 “나경원 장애인정책 끌어안겠다”

입력 2010-05-14 00:00
수정 2010-05-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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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나경원 의원을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앉힌 데 이어 나 의원의 장애인정책 수용을 선언했다.

 오 후보는 14일 오전 나 의원과 함께 효창동 장애인 관련 사회적 기업인 한벗재단을 방문,“전문성이 돋보이는 나 의원의 장애인정책을 선거공약으로 적극 수용,실현 가능하도록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가 차용할 나 의원의 장애인정책으로는 저상버스 조기교체.확대를 통한 불편없는 버스교통,장애인 가족에 대한 양육지원 확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장애인 가족에 대한 양육지원 확대 정책은 장애아동 양육지원 대상 가정을 전면 확대하고,장애아동 돌봄 지원 시간을 주 12시간에서 월 60시간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와 관련,나 의원은 “오 후보가 실천하고 있는 정책선거가 흔들림없이 이어지도록 함께 뛸 것”이라며 자신이 성안한 장애인정책을 수용한 오 후보에게 ‘장애인정책 봉투’를 전달했다.

 전날 후보등록을 마친 오 후보는 이날 오후 노원.강서.강동.광진.동대문 등 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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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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