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반등…장중 1670선 회복

코스피 닷새만에 반등…장중 1670선 회복

입력 2010-05-10 00:00
수정 2010-05-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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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서며 장중 1,67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75포인트(1.32%) 오른 1,669.2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11포인트(0.86%) 오른 1,661.61에 출발해 EU 각국이 5천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기금 조성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한때 1,670.85까지 오르며 장중 1,6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690억원)이 닷새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지만,개인(618억원)과 기관(56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33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3.58%),금융업(2.16%),기계(2.11%),전기가스업(2.05%),운수창고(1.90%),전기전자(1.59%) 등 전 업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8천원(1.01%) 오른 80만2천원에 거래되며 장중 80만원선을 회복했다.포스코(0.85%)와 현대차(1.15%),신한지주(1.47%),한국전력(2.61%)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증시 반등에 대우증권(1.85%)과 우리투자증권(2.39%),동양종금증권(1.70%),메리츠종금증권(1.49%),삼성증권(1.38%) 등 시황에 민감한 증권주들이 줄줄이 강세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8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17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거래량은 1억2천86만주,거래대금은 1조5천87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최근 급락에 따른 개인과 기관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닷새 만에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인 가운데 예신피제이와 케이씨피드는 경영권 분쟁을 재료로 각각 상한가로 치솟았다.

 739개 종목이 오르고 16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각각 7개와 4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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