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삼성이 아직도 못 이기는 회사

‘잘 나가는’ 삼성이 아직도 못 이기는 회사

입력 2010-05-01 00:00
수정 2010-05-01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휴대폰 시장점유…노키아 36.6%,삼성 21.8%,LG 9.2%

올해 1분기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 규모가 지난해 1분기 대비 21%가량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이 휴대전화 시장의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휴대전화 제조사들의 전체 출고량은 2억9천500만개로 지난해 2억4천200만개보다 21.7% 늘었다.

 노키아와 삼성,LG가 휴대전화 판매량에서 1-3위를 지키고 있다.올해 1분기 주요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노키아가 36.6%,삼성 21.8%,LG 9.2% 등으로 나타났다.

 블랙베리 제조사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이 스마트폰 판매 호조 속에 처음으로 ‘톱5’에 진입해 주목된다.리서치인모션과 소닉에릭슨은 공동 4위를 차지했다고 IDC는 전했다.

 리서치인모션이 ‘톱5’에 진입하는 대신 모토로라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모토로라는 최근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미국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조만간 전체 휴대전화 판매 순위에서 ‘톱5’ 제조사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올해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1%가량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IDC는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