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이승철씨(30·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부인인 탤런트 강문영씨(30)를 치료하던 의사를 폭행한 혐의로 2일 고소당했다.
이씨는 지난 달 29일 밤 상오 0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성애병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친 부인 강씨를 치료하던 의사 이모씨에게 『너도 의사냐』며 폭언을 하고 이씨의 의사가운을 찢고 양쪽 뺨을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의사 이씨는 이승철씨가 이날 술에 취해 병원에 들어서 『강씨를 옮기게 빨리 들것을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워 『함부로 움직이면 안되니 응급실에 가 환자를 옮기는 사람을 불러야 한다』고 말하자 이씨가 갑자기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이지운 기자>
이씨는 지난 달 29일 밤 상오 0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성애병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친 부인 강씨를 치료하던 의사 이모씨에게 『너도 의사냐』며 폭언을 하고 이씨의 의사가운을 찢고 양쪽 뺨을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의사 이씨는 이승철씨가 이날 술에 취해 병원에 들어서 『강씨를 옮기게 빨리 들것을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워 『함부로 움직이면 안되니 응급실에 가 환자를 옮기는 사람을 불러야 한다』고 말하자 이씨가 갑자기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이지운 기자>
1996-09-03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