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입력 2009-08-07 00:00
수정 2009-08-0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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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공포, 드라마/18세 이상 관람가)

감독 파스칼 로지에

출연 밀렌 잠파노이, 모르자나 아나위

줄거리 루시는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극적으로 탈출한다. 목숨은 건졌지만,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매일마다 악몽을 꾸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또래 친구 안나를 만나 그의 따뜻한 우정으로 점차 정상을 되찾아간다. 그리고 15년이 흐른다. 외딴 집 평범한 가족에게 참혹한 총격이 시작된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은 잔인한 복수가 돼 나타난다.

감상 극단적인 폭력의 향연.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다.

■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액션/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스티븐 소머스

출연 채닝 테이텀, 데니스 퀘이드, 이병헌

줄거리 특수부대 대위 듀크는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최첨단 무기를 운반하던 도중 알 수 없는 공격으로 팀원들을 모두 잃는다.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가 무기를 노리고 저지른 짓이다. 선악 구분 없이 주어진 임무만을 수행하는 비밀 병기 스톰 셰도 등이 속한 코브라에 맞서기 위해 최정예 특수군단 ‘지.아이.조’가 투입되고 듀크도 이에 합류한다. 곧 격렬한 격돌이 시작되는데….

감상 스톰 셰도 역을 맡은 이병헌의 연기는 볼 만하지만, 유치한 스토리에 실망한다.

■ 야스쿠니(다큐멘터리/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리잉

출연 가리야 나오하루, 고이즈미 준이치로

줄거리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과 관련 인물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일본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곳 중 하나인 만큼, 갈등과 모순에 초점을 맞춘다. 매년 광란의 풍경이 벌어지는 8월 15일의 야스쿠니 신사를 비롯해 12년 동안 8100개나 만들어진 ‘야스쿠니도’의 제작을 재현한 92세 장인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일본 개봉 당시 우익세력의 압박으로 극장 상영이 철회되기도 했다.

감상 중국인 다큐멘터리 감독 리잉이 10년간의 취재를 통해 완성한 한·중·일 합작 다큐멘터리.
2009-08-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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