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도의회서 ‘가덕도신공항, 부산과 행정통합‘ 강조

김경수 경남지사, 도의회서 ‘가덕도신공항, 부산과 행정통합‘ 강조

강원식 기자
입력 2020-11-18 14:58
수정 2020-11-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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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최선 대안”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안 사실상 백지화 결론 검증결과 발표와 관련해 김경수 경남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어 18일 경남도의회에서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의견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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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의회에서 제4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의회에서 제4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김경수 경남지사가 18일 경남도의회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추경예산 제안설명에 앞서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가 최선의 대안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제381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면서 “검증위가 김해 신공항 사실상 백지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제는 안전하면서도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신공항은 환적 화물 기준 세계 2위 물동량을 자랑하는 부산신항과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서는 항만과 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늘어나는 항공 화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운항 가능한 공항이 필수 요건이고 현재로서는 가덕도가 최선의 대안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현재로서는 가장 신속하게 동남권 신공항을 추진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와 국회, 경제계, 지역사회와 신속하게 협의해 후속 조치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속도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일 시정연설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을 제안했고, 부산시에서도 지난 12일 시정연설을 통해 행정통합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국에서 초광역 권역별 행정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늦추면 그만큼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행정통합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를 뒷받침할 ‘행정통합TF’도 꾸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 및 지역사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도민 여론 수렴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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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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