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등 예비소집 안나온 6명 소재불명, 경찰수사

경남 초등 예비소집 안나온 6명 소재불명, 경찰수사

강원식 기자
입력 2020-02-21 18:12
업데이트 2020-02-21 18: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가운데 소재 불명 아동이 6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 소재불명 아동에 대해 경찰에 소재 파악 조사를 의뢰했다.
이미지 확대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6명이 모두 해외로 출국한 사실은 확인하고 정확한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도교육청은 외교부 등과 협조해 해외 현지에 있는 아동이 안전한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앞서 2020학년도 도내 취학 대상 아동 3만 9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소집에서 1260명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 가정방문과 유선전화로 확인한 결과 6명을 뺀 1254명은 소재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했다가 뒤늦게 소재가 확인된 아동들은 일시적 해외 출국이나 대안교육 진학, 질병, 전출입 등으로 예비소집에 불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들에 대해 추가로 구체적인 미취학 사유를 파악하고 경찰에서 소재 수사를 하고 있는 소재불명 아동에 대해서도 진행과정을 챙켜 취학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