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1.309대로 전국 최고
제주지역 자동차 보유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제주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64만 5967대다.
이같은 자동차 등록대수는 가구당 1.309대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이고 1인당 차량 보유 대수는 0.592대로 전남(0.624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제주에 등록됐지만, 운행은 다른 지역에서 하는 역외 세입 차량을 제외한 실제 도내 운행 차량은 39만 9884대로, 40만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도 등록 차량은 2015년 43만 515대에서 2016년 46만 7243대, 2017년 50만 197대, 2018년 55만 3578대, 2019년 59만 6215대, 2020년 61만 5342대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실제 운행 차량도 2015년 32만 5517대에서 2020년 39만 4649대로 5년 새 6만 9132대(21.2%) 증가했다.
제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