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전남 5개 지자체가 서해안 철도 건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서해안을 끼고 있는 전북 고창·부안군과 전남 무안·함평·영광군은 31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전북 군산과 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를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해안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 중심의 교통 집중을 분산하고, 대량 수송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서해안권 경제 발전,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만금 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이용률을 높여 국가 기반 시설 간 상승 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장래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철도 체계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서해안 철도는 군산∼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를 연결하는 141㎞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2조 305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 중인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용역에 반영돼야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서해안을 끼고 있는 전북 고창·부안군과 전남 무안·함평·영광군은 31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전북 군산과 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를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해안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 중심의 교통 집중을 분산하고, 대량 수송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서해안권 경제 발전,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만금 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이용률을 높여 국가 기반 시설 간 상승 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장래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철도 체계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서해안 철도는 군산∼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를 연결하는 141㎞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2조 305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 중인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용역에 반영돼야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