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호 가맹택시 ‘토마토’ 출범 ..플랫폼 기반

부산 1호 가맹택시 ‘토마토’ 출범 ..플랫폼 기반

김정한 기자
입력 2020-12-23 15:41
업데이트 2020-12-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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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가맹 택시가 서비스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호 가맹면허를 받은 향토기업 리라소프트의 토마토 택시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부산에는 카카오와 타다 같은 전국을 영업망으로 하는 플랫폼 가맹 택시가 잇따라 진출했다.

가맹 택시는 플랫폼 기업이 직접 기사 고용이나 차량 운행 등을 하지 않고,법인·개인택시를 기반으로 호출 서비스로 운영하는 택시를 말한다.

토마토 택시는 기계식 미터기와 GPS를 결합한 스마트 미터기를 활용한다.

광안대로와 수정터널 등 유료도로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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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향토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 가맹택시(토마토)가 운행에 들어갔다 23일 밝혔다.토마토 택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사업자와 시민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기본요금을 제외한 시간·거리 할증요금의 20%를 할인해준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향토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 가맹택시(토마토)가 운행에 들어갔다 23일 밝혔다.토마토 택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사업자와 시민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기본요금을 제외한 시간·거리 할증요금의 20%를 할인해준다
<부산시 제공>
기존요금과 할인요금은 모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차량 스마트 미터기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택시 운전사가 승객의 병원 일정을 동행하는 교통약자 병원 동행 서비스와 사전 등록한 보호자에게 자녀의 승·하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학생 안심귀가 서비스도 운용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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