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영남대 졸업생과 재학생 (왼쪽부터 이형주, 안혜린, 이지은 씨, 서길수 영남대 총장, 안소현, 서은별, 박다영, 박태영 씨)
행정직군 4명, 기술직군 3명 등이다. 합격자는 행정직군에서 이형주(25, 경영학과 졸업), 안혜린(25, 행정학과 졸업), 안소현(24, 행정학과 4학년), 이지은(23, 언론정보학과 4학년), 기술직군에서 박태영(27, 기계공학부 졸업), 박다영(27, 생명과학과 졸업), 서은별(24, 정보통신공학과 졸업) 씨다.
영남대는 최근 5년간 총 2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합격자 수도 전국 대학 가운데 3위권에 해당한다.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긴다.
영남대는 매년 6월경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정규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온라인강좌와 취업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영남대 학생들이 전국 어느 대학의 지원자들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모집단계부터 공직적성시험, 면접 등 최종 합격까지 모든 과정을 대학이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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