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천마지구 개발사업자 특혜 논란

전주 천마지구 개발사업자 특혜 논란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10-31 14:17
수정 2019-10-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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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송천동 천마지구 활용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사업자를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천마지구 전주예비군대대 부지 개발 사업자로 (주)에코시티와 민자유치시행협약을 맺었다.

전주예비군대대 부지는 천마지구 47만 1150㎡ 가운데 중앙 노른자위 땅 18만㎡다.

천마지구 개발에는 450억 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천마지구는 구역지정용역 결과가 내년 6월에나 나올 예정인데 기본계획 조차 없는 상태에서 개발사업자를 선정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대해 전주시는 (주)에코시티가 옛 35사단 부지를 개발하면서 700~800억원의 손실을 입어 이를 감안한 계약이라고 해명했다.

(주)에코시티는 35사단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2006년 출범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 법인은 태영건설이 40%, 포스코건설 19%, 한백종합건설 14%, KCC건설 11%, 상명건설 8%, 부강건설 4%, 성전건설 4%의 지분으로 구성돼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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