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속도 낸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속도 낸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7-18 14:08
수정 2019-07-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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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 용역이 최근 마무리 됐다.

국토교통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새만금국제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국방부, 외교부, 미군 등과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합동실무단 회의를 가졌다.

국토부는 미공군과 국제공항 입지로 잠정 확정된 새만금기본계획 상 공항부지와 미공군 군산공항 간 통합관제시스템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산 미공군기지와 인접한 새만금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관제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절차다.

이같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국가예산 부처안에는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40억원이 반영된 상태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면 2023년 공항 건설사업에 들어가 2028년 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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